26일 MBC강원영동에서 동해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동해시장 후보 토론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정학, 국민의힘 김기하, 개혁신당 김홍수 후보가 각각 제시한 핵심 공약과 지역발전 구상을 중심으로 ‘송곳 검증’이 이뤄졌다.
지역 소멸 해법과 일자리 창출 방안, 공약 현실화 여부 등을 놓고 후보 간 치열한 정책 공방도 펼쳐졌다.
후보들은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활성화 방안, 인구정책과 행정통합 방안, 지역교통(철도 인프라) 문제점과 해결방안, 경제활성화 방안 등 공통질문에 대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공약검증 토론에서는 서로 상대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 및 정책의 문제점 등을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이정학 후보는 “현재가 아닌 동해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혜로운 일꾼이 되고, 해양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해양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미래산업도시를 만들겠다”며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면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했다.
김기하 후보는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화려한 말이 아닌 실력과 성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돼야 한다”며 “시의원 12년, 도의원 4년, 16년동안 성과로 증명하고 실력으로 인정받았고, 수소 등 산업기반 확충으로 미래성장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김홍수 후보는 “그동안 특정 정당 위주로 표가 몰려 인구는 줄고, 청년들은 떠나고, 경제는 침체되면서 지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시민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삼척·옥계 통합, 북극항로 중심도시, 국제해양도시 등을 추진하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뛰겠다”고 했다. 김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