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효율 UP’ 춘천 사회복지 현장 AI도입 확산

이채윤 2026. 5. 27. 00:0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
전직원 참여 실무스터디도
▲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복지관이 직접 개발한 AI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있다.

춘천이 ‘AI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춘천 지역 복지관들도 AI 개발에 직접 나서는 등 사회복지 현장도 변화를 맞고 있다.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은 직접 AI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복지 프로그램 ‘프로그램뱅크’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모든 사업과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 진행 내용, 참여 인원, 성과 지표를 언제든지 정확하고 빠르게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프로그램뱅크 도입 이후 며칠씩 걸리던 연말 사업 정리와 보고 작업이 한두 시간으로 단축됐으며, 확보된 시간과 에너지는 내년 사업의 질 높은 기획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수형 사단법인 사랑나눔 대표이사는 “복지관의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출석을 지원하는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AI에 대해 ‘1000명의 비서’를 두고 있는 것 같다며 향후 어르신이 어르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뜻도 밝혔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매주 수요일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AI 실무 스터디’를 운영하며 복지 행정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지난해 춘천시평생학습학관의 지원을 받아 사내 동아리 AI 스터디 모임을 확대해 ‘전 직원 참여형 정기 스터디’ 체제로 전격 확대했다. 직원들은 AI 툴을 직접 실습하고 각자의 업무에서 비효율을 찾아내 이를 해결할 자동화 앱을 직접 개발했다.

김소영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관장은 “컴퓨터실에서 전 직원이 함께 겪으며 만든 시스템 덕분에 행정 효율이 극대화되고 있다”며 “줄어든 시간만큼 우리 사회복지사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손을 한 번 더 잡고 눈을 맞추며, 더 깊이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채윤 기자

#행정 #춘천 #효율 #사회복지 #현장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