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소문 고가 철거 중 붕괴...3명 사망·3명 부상

송수현 2026. 5. 26. 22: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26일)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상판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송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물차가 지나는 순간, 갑자기 위에서 시멘트 덩어리와 철골이 무너져 내립니다.

오후 2시 반쯤 서울 미근동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붕괴했습니다.

[김 창 태 / 주변 상인 : 어마어마한 굉음하고 흙먼지가 진짜…. 대형사고가 터졌구나 하고 직감적으로 생각하고 119에 먼저 신고하고 그다음에 112에….]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를 우려해 신고 20분 만에 대응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모두 6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60대 감리단장과 60대 현장관리소장, 그리고 안전점검을 위해 투입된 50대 외부 전문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가도로 상판이 폭격을 맞은 듯 내려앉았습니다.

일부 구조물은 여전히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날벼락 같은 굉음과 희뿌연 먼지에 주변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보고, 추가 붕괴가 있으면 어떡할지 마음 졸였습니다.

[고가차도 붕괴 사고 목격자 : 근무 중에 다리가 떨어져서 나가서 (현장을) 봤어요. 어느 부분은 떨어져 있고, 어느 부분은 걸쳐 있어서 좀 위험하게 느껴졌어요.]

대낮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인명 사고로 작업자들과 시민들은 큰 충격과 불안을 느꼈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우, 구본은

YTN 송수현 (leehj031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