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대 중반 핵추진잠수함 1번함 진수…저농축 우라늄 사용

김기화 2026. 5. 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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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가진 잠수함을 뛰어넘는, 한국형 핵추진잠수함을 2030년대 중반까지 완성하겠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핵잠수함은 한반도 평화를 스스로 책임지겠단 의지의 상징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해 해군기지 잠수함사령부, 우리 손으로 만든 3천톤급 잠수함 안무함 앞에서 '미래국방전략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첫 안건은 "핵추진잠수함 개발 기본계획",

[이재명 대통령 : "핵추진잠수함은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우리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상징입니다."]

정부는 핵잠수함 1번함의 진수 시기를 2030년대 중반으로 제시했습니다.

연료는 농축도 20% 미만의 저농축 우라늄을 사용해, 장기간 운전합니다.

국가 차원의 핵심 전력 획득 사업인 핵잠수함 사업은 개발부터 건조 해체까지 국내에서 진행됩니다.

[안규백/국방부 장관 : "사업을 장보고 N 프로젝트로 명명하겠습니다. 이는 장보고함의 차세대 모델, 핵추진 방식, 첨단 신기술 등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해군은 최근 합동참모본부에 핵잠수함 소요를 제기하는 등 무기 체계 도입에 필요한 공식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그동안 이란 전쟁 등으로 미뤄져 왔던 미국과의 협의도 다음 달 미 대표단 방한을 계기로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촬영기자:홍성민/그래픽:노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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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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