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명예훼손’ 가세연 김세의 구속영장 심사
[앵커]
인공지능으로 음성을 조작해 방송하는 등 배우 김수현 씨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MBC 기자 출신인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김 대표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수사 당국을 법왜곡죄로 고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서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튜브 방송에서 배우 김수현 씨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전한 MBC 기자 출신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가로세로연구소 대표/지난해 3월 : "김수현 씨의 생일날 김새론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었는데, 그 이유가 있었다는 겁니다."]
김수현 씨 측이 채무 변제를 압박하자 배우 김새론 씨가 사망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특히 김새론 씨가 미성년자 시절에도 교제했었다고 방송했습니다.
김수현 씨는 모두 허위 사실이라며 김 대표를 형사 고소했습니다.
[김수현/배우/지난해 3월 : "저는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습니다."]
1년 넘는 수사 끝에 경찰은 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김 대표가 허위인 걸 알면서도 수익을 얻기 위해 방송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알수없음'으로 표시된 카카오톡 대화 상대를 김수현 씨가 보낸 것으로 조작하고, 김새론 씨 음성도 AI로 조작해 방송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한 김 대표는 "경찰과 검사를 법 왜곡죄와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세의/가로세로연구소 대표 : "구속영장 청구서가 명백한 허위 사실로 지금 범벅이 돼 있습니다."]
김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26일) 밤 결정됩니다.
KBS 뉴스 박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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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빈 기자 (mugy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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