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전닉스 2배 ETF 폭증…접속자 몰려 사전교육 사이트 지연

임지희 기자 2026. 5. 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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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카페

국내 첫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출시를 하루 앞두고 금융투자교육원 서버가 마비됐다. 고위험 상품 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의무 교육 사이트로 한꺼번에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는 이날 오후 접속 지연과 로그인 오류 등의 장애가 발생했다.

이번 접속 폭주는 27일 상장을 앞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8개 운용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고위험 상품을 동시에 출시한다.

해당 상품에 투자하려면 기존 레버리지 교육 1시간에 더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심화교육 1시간까지 추가로 이수해야 하며 기본예탁금 1000만원도 필요하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올해 1월에도 코스닥150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15% 이상 급등하자 접속자 폭주로 인해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를 겪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동시 접속자가 많아서 일시적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지희, 김다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