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너나없이 AI·의료 청사진 제시…방점은 달라
[앵커]
이제 우리의 삶과 밀접해진 기술, 바로 인공지능(AI)입니다.
여야는 6.3 지방선거를 맞아 AI 활용 청사진을 앞다퉈 내놨는데요.
여야의 공약을 분석하는 연합뉴스TV의 연속 보도, 이번에는 과학·의료 분야 공약입니다.
최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지역 균형개발에 AI 산업 육성을 접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혁신 AI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입니다.
공공 주도로 지역에 AI 클러스터를 구성하겠다는 건데,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이에 발맞춰 AI 산업 육성으로 부산의 미래를 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지난 19일)> "서부선 지역에 AI 산업 벨트를 구축하고, 여기에 AI 공정 최적화 시스템을 확대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미디어 AI 도시를 동부선에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기업들이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원전기술을 활용해 AI를 이용하는 기업들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공약이 대표적입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AI 공공데이터 인프라를 통해 민간기업의 AI 활용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지난 19일)> "전국에서 제일 처음 공공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것을 민간기업들에게, 또 민간에게 나눠주려는 기획을 해서…"
의료 정책에서도 '응급실 뺑뺑이' 등 문제 해결 필요성에는 여야가 모두 공감했는데, 해결법은 달랐습니다.
민주당은 응급의료체계와 의료사고 대응체계를 국가책임제로 구성하고 간호·간병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공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응급 이송 병원 선정 및 수용거부 기준 등 병원의 명확한 대응 기준 마련과 민간 주도의 응급체계를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화면제공 KNN]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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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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