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차도 붕괴로 3명 사망·3명 부상… 슬래브 절단 작업 중 발생한 단차가 원인

이민아 2026. 5. 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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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원인은 슬래브 절단 작업과 이 과정에서 발생한 단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소문 고가차도 공사 현장에서는 이날 오전 1시30분부터 슬래브 절단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약 1시간 뒤인 오전 2시 30분쯤 슬래브에 단차가 발생하면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후 오후 2시쯤부터 서울시 공무원과 안전진단 전문가, 현장 소장 등 9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이 안전 진단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진단을 시작한 지 불과 33분만인 오후 2시33분쯤, 고가 구조물이 땅으로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사고 발생 4분 뒤인 오후 2시 37분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현장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어 부상자 4명이 인근 서울대병원과 국립외상병원 등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이 중 1명이 병원 치료 도중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나머지 3명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는 관계기관과 함께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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