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NC전 폭우 노게임…페라자 절묘한 홈 쇄도 득점도 '없던 일'

윤신영 기자 2026. 5.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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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4차전 1회초, 한화 페라자가 홈으로 쇄도하며 NC 포수 김형준을 뛰어 넘어 홈플레이트를 찍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페라자는 유니폼을 챙기지 못해 동료 화이트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연합뉴스

26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4차전이 폭우로 결국 노게임 처리됐다. 경기 중 나온 페라자의 절묘한 홈 쇄도 득점 기록도 지워졌다.

한화 이글스는 이날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4번째 맞대결을 펼쳤지만 2회말 종료 후 쏟아진 폭우로 경기가 중단됐다. 심판진은 약 30분 동안 그라운드 상태를 지켜본 끝에 오후 7시 34분 노게임을 선언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한화가 잡았다. 한화는 1회초 1사 후 페라자의 우전안타와 문현빈의 우전안타, 상대 우익수 실책으로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강백호의 3루수 땅볼 때 NC는 2루에서 문현빈을 잡아냈지만, 3루 주자 페라자가 홈으로 쇄도했다. 페라자는 포수 김형준의 태그를 절묘하게 피해 홈플레이트를 찍으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2회말 종료 직후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페라자의 득점 장면도 공식 기록에서 삭제됐다.

한편, 이날 페라자는 유니폼을 챙기지 못해 동료 화이트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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