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취약계층 장기 연체채권 소각 방침…1000억원 규모

손우성 기자 2026. 5. 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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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취약계층의 1000억원 어치 장기 연체채권을 소각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26일 장기 연체자 재기 지원을 위해 소멸 시효가 남은 채권 1000억원 어치를 6월 중 소각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노령층 등 취약계층의 연체채권이 대상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335억원 규모의 소액 장기 연체채권을 소각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회수 가능성이 낮은 채권은 정례적으로 소멸 시효 도래 이전에 소각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보통 금융기관은 소멸 시효가 임박하면 법원 지급 명령 등을 통해 관행적으로 이를 연장해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이날 신용회복자 재기를 돕는 대출 상품인 ‘NH신용회복파트너론’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용회복자를 대상으로 담보나 보증 없이 출시한 대출 상품은 처음이다.

신용회복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고객이 대상이며 최대 100만원을 연 7% 금리로 빌려준다. 대출 만기는 2년이고 중도상환해약금은 없다. 총 300억원 한도로 3개월간 한시 판매할 예정이다.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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