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1' 자신하던 민주당 분위기 반전…"접전지 6곳"
[앵커]
막판 보수 결집이 이뤄지며, 민주당은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초반만 해도 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15곳을 민주당이 가져갈 거란 전망이 나왔는데, 오늘은 당에서 직접 서울과 전북, 대구 등 6곳을 '접전지'로 분류했습니다. 호남에서 번지는 '비민주당' 기류도 지도부에는 큰 부담입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광역단체 16곳 중 6곳을 접전지, 1곳은 위험 지역으로 지목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남, 전북 등에서 접전(입니다.) 경북은 국민의힘이 안정적으로 리드를 하고 있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 같구요.]
이들 지역을 빼면 안정적으로 이길 수 있는 곳은 9곳에 그칩니다.
2018년의 13 대 3 대승을 넘어, 이번에는 15 대 1로 압승할 거라던 선거 초반과는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에 대한 불만이 여론에 반영됐다고 판단합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내 집과 내 재산을 지키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선거의 판세를 바꾸고 있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의 안방인 호남에서 현직·전직 단체장들이 무소속이나 조국혁신당으로 대거 출마한 것도 민주당으로서는 부담입니다.
전라남도 22개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격전지만 10여 곳, 당 내에선 "전남에서 이렇게 많은 경합지가 나온 전례가 없다"며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전국 선거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고 호남에서 기초단체까지 여럿 내주면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는 상황.
민주당은 '보수 결집'에 대한 위기감을 강조하며 지지층에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입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박근혜가 나와서 선거운동을 하고 제1야당 대표는 꼴통 극보수 유튜버 대표인지 모를 정도로 하는 발언들…지방선거에서 저희들이 조금만 밀리면 정말 큰일 나겠구나…]
[영상취재 공영수 김상현 영상편집 지윤정 영상디자인 이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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