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오세훈, 유세 멈추고 현장으로…'안전 문제' 촉각

김산 기자 2026. 5. 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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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원오, 오세훈 두 서울시장 후보는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모든 유세 일정을 중단했습니다.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간 두 후보는 신속한 구조와 빠른 수습을 당부했습니다.

김산 기자입니다.

[기자]

서소문고가 철거 현장 붕괴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시장 후보들은 모든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사고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무거운 얼굴로 현장을 찾은 정원오 민주당 후보는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피해가 최소화되고 특히 희생자가 최소화되고, 구조가 빨리 완료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 마음으로 달려왔고…]

40분 정도 현장에 머물며 브리핑을 받고 사고 현장을 지켜본 정 후보는 수습이 우선이라고 했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오세훈 시장 책임에 대해선 어떤 입장이십니까?}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번,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예단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신속한 구조를 당부한 다음 두 시간여 뒤에 다시 현장을 찾았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현재로서는 직무가 정지되어 있지만 현직 시장으로서 정말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추가 사고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공사 관계자분들과 관계 기관에 당부의 말씀을 드렸고요.]

이후 모든 선거 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삼성역 GTX 공사 현장 철근누락 문제로 인해 '안전 문제'가 서울시장 선거 변수로 떠오른 상황.

두 후보 모두 이번 사고가 서울시장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겁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경북 안동 유세를 멈추고 서울로 급히 돌아왔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이번 선거 운동 기간 처음으로 나섰던 서울 유세를 중단하고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신속하게 재개될 수 있도록 하되 안전의 문제를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해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야 모두 사고 수습이 될 때까지 중앙당 차원의 선거 유세를 자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변경태 영상편집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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