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 철거현장 붕괴…3명 사망·3명 부상
[앵커]
서울 서소문 고가 차도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다훈 기자.
[기자]
네, 서소문 붕괴사고 현장입니다.
사고가 발새한지 4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지금 보시다시피 고가도로 한 쪽에 있는 철골 구조가 종잇장처럼 찢겨 나가서 완전히 내려앉았습니다.
우선 인명 구조를 마친 현장에서는 중장비를 이용한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30분쯤, 철거 공사가 진행중이던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관계자 등 3명이 숨지고 중상자 1명과 경상자 2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3명은 현장 감리단장과 관리소장, 외부전문가 등인 걸로 확인됐는데요,
당시 보행자와 작업자를 포함해 사고 당시 근처에는 13명이 있었는데, 이 중 7명은 사고 전 대피해 피해를 입지 않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2시 30분쯤 서소문 고가에서 절단 작업 중 약 2cm의 단차가 발생했고 이후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늘 오후 2시부터 점검에 착수했는데 안전 진단 작업 중 붕괴가 일어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은 사고 직후 20분 만인 2시 5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사고로 서울역에서 신촌까지 운행되는 경의중앙선 열차가 단전으로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고요.
또 현재 경찰청 로터리에서 충정로 방향 차량 통행도 전면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1966년 지어진 서소문 고가차로는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잇는 18개의 교각으로 구성된 길이 335m, 폭 14.9m의 도로인데요.
정밀안전진단 실기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지난해 8월부터 철거에 들어갔고 올해 7월 말 마무리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50여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렸고 서울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 수습과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최다훈입니다.
[현장연결 최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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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훈(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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