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BC 뉴스룸] "삼성 직원 뭉칫돈 쏟아졌다" 억대 성과급에 5억 사내 대출까지... 경기 남부 덮친 '탈서울+셔세권' 집값 폭등의 실체
시장에서는 이러한 '반도체 효과'가 경기 남부에만 머물지 않고 서울 일부 지역까지 확산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직주근접성이 좋고 대기업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강동구나 마포, 성동구 등 한강 벨트의 중소형 아파트가 다음 타겟이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자금력을 갖춘 젊은 고소득 부부들이 서울 진입을 노리면서 이들 지역의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경기 지역의 집값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의 풍부한 유동성뿐 아니라, 서울의 전세 사란과 매물 부족으로 인해 인접한 경기 지역으로 떠밀려 오는 이른바 '탈서울' 수요도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석 달간 서울 거주자가 경기도 아파트를 매수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맞닿은 안양 동안구와 광명, 하남 등지에서도 가파른 오름세가 이어지며 수도권 부동산 시장 전반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연체 채권에 우리 사회가 너무 가혹하다"며 선제적인 조정을 압박하자 은행들의 발걸음은 더 빨라졌습니다. 우리은행은 6년이 넘은 1,000만 원 이하 특수채권의 미수 이자를 일괄 면제했고, 신한은행도 승인 기준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채무조정 전담 센터를 지방 대도시까지 확대했습니다. 당국이 이 실적을 포용금융 평가에 반영해 출연금 규모를 결정 짓기로 하면서, 은행들이 사실상 경쟁적으로 빚 감면에 나선 양상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연체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무리한 채무조정 확대가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고 은행의 건전성을 뒤흔들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은행권 내부에서도 당국의 기조에 맞춰 채무조정을 무작정 늘리다 보면 결국 일반 고객들의 대출 문턱만 높아지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비상장인 스페이스X 지분을 간접 보유한 '테마 스페이스 이노베이터 ETF'에 하루 만에 약 419억 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순위가 급등했습니다. 투자자들은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서라도 스페이스X의 성장 가치를 선점하려는 강한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 역시 강력한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지난 21일 하루에만 606억 원이 유입되며, 상장 24영업일 만에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하는 국내 패시브 ETF 최단기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스페이스X 상장을 계기로 우주산업 전반의 밸류에이션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펀더멘털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르면 오는 6월로 예정된 스페이스X 상장 시, 전체 기업 가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친 규모인 약 2,63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스페이스X는 조달 자금을 AI 인프라 확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다만, SPV를 통한 간접 투자는 투자자의 실제 손익 규모 파악이 어려운 구조적 리스크가 존재하는 만큼, 맹목적인 추종보다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요구됩니다.
2600조 원 몸값의 공룡…자금 몰리는 우주항공 ETF
현재 시장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를 약 1조 7,500억 달러(한화 약 2,600조 원 이상)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증시의 기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을 합친 수준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공모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 역시 100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같은 기대감에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은 스페이스X 비상장 지분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테마 스페이스 이노베이터 ETF’ 등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가 비상장 기업이라 직접 투자가 불가능하다 보니, 이러한 간접 투자 상품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입니다.
국내 자산운용업계 역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우주항공TOP10’ 등이 잇달아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이처럼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운용사가 특정 테마의 ETF를 경쟁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특히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출시 한 달 만에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뉴스페이스'가 바꾼 패러다임
과거 우주 산업은 국가 기관(NASA 등)이 주도하고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는 ‘올드 스페이스’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페이스X가 로켓 재사용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었습니다. 비행기처럼 로켓을 반복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민간 기업들의 진입 장벽이 허물어진 것입니다.
현재 스페이스X는 글로벌 궤도 발사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 역시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이나 군사용 위성 사업 등에서 민간 기업 수주를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부 예산이 민간 우주 기업의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 셈입니다.
아울러 AI 시대 도래에 따른 초고속 위성 통신, 글로벌 인터넷망, 우주 데이터센터 등의 인프라 수요 폭발도 우주항공 산업의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내 관련주 동반 급등…'지분·공급망·산업 전반' 온기
스페이스X 發 훈풍은 국내 증시도 뒤흔들고 있습니다. 관련 수혜주는 크게 세 부류로 압축됩니다.
공급망 참여 기업: 스페이스X에 특수 합금을 공급하는 '스피어'와 원자재 공급사로 알려진 '에이치브이엠' 등이 직접적인 수혜주로 묶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우주항공 산업 전반: '한국항공우주(KAI)'의 전환사채에 기관투자자 자금이 대거 몰리는 등 국내 우주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그동안 AI 반도체에 집중되었던 자금의 일부가 우주항공 ETF로 이동하는 조짐까지 포착되면서, 시장이 'AI 다음의 성장 동력'으로 우주를 낙점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우주’라는 단어만 붙으면 묻지마식 급등을 하는 테마주 장세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는 증시 격언처럼, 막상 스페이스X가 상장하는 시점이 오면 '재료 소멸'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단기 고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슈퍼카는 개인 돈으로 굴려야지 회삿돈으로 사서 비용 처리하는 것은 명백한 탈세"라고 직격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연두색 번호판이 오히려 기업을 소유한 자산가의 상징처럼 변질되면서 편법 구매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국세청 분석 결과 법인 자금으로 수십억 원대에 달하는 한정판 슈퍼카를 사거나, 한 회사가 수십 대를 사들여 가족들이 나눠 타는 악질적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 대 규모의 로봇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주요 공장에 2만 5천 대 이상의 아틀라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는 구상입니다. 도입이 완료되면 아틀라스는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에서 부품 분류 작업을 시작하고, 2030년부터는 정밀 부품 조립 프로세스까지 전담하게 됩니다.
여기에 로봇 양산에 따른 부품 수급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로보틱스부품구매실'도 전격 신설했습니다. 이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상용화 단계에 맞춰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공급망 지원 프로세스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상 금감원은 일반 금융 공공기관이나 국책은행과 달리 팀장 아래 직급인 4급 선임조사역부터 재취업 제한 규정을 적용받습니다. 통상 입사 5년 차면 4급으로 승진하는데, 실무 책임자가 되기 10여 년 전인 대리급 시기부터 이직의 자유가 원천 봉쇄되는 셈입니다. 실제로 현재 임원을 제외한 금감원 전체 인력 가운데 약 77%인 1,500여 명이 잠재적인 재취업 심사 대상에 해당합니다.
이 같은 규정은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감독기관의 전관예우와 유착 고리를 끊기 위해 4급 이상으로 대폭 강화됐습니다. 이후 노조를 중심으로 두 차례 헌법소원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헌법재판소에서 모두 기각됐습니다. 여기에 최근 재취업 제한 대상 기관이 2만 6,000여 곳으로 급증하면서 실무진이 느낄 이직 장벽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특히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으며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경영진과 자신에게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국 매장에서 일하는 현장 직원들은 성실한 직장인일 뿐이라며 이들을 향한 과도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신세계그룹 측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내부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상 유례없는 메모리 반도체 호황 속에 우리 코스피 시장이 최근 8,000선까지 넘나들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역대급 실적을 새로 쓰고 있는 엔비디아의 질주 덕분인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금이라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른바 '삼전닉스'를 팔고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며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장의 데이터는 여전히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가성비'가 높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하이닉스 마진율 79.3%… 글로벌 톱10 중 가장 저렴
전 세계 반도체 기업 가운데 가장 제대로 실속을 챙긴 곳은 단연 SK하이닉스입니다.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 해보다 무려 198% 폭증하며 52조 6,000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제품 자체의 수익성을 뜻하는 마진율은 79.3%로, 그 대단한 엔비디아마저 제치고 전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진 HBM3E 덕분입니다. 주가 역시 올해 말 예상 실적 기준, 글로벌 톱10 반도체 기업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어서 가격 매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 삼전 '60-60 클럽' 가입… 현금 기준 엔비디아 저렴
삼성전자의 추격도 매섭습니다. 막대한 설비투자와 노조 리스크 속에서도 1분기 마진율 61.2%를 기록했는데요. 여기에 분기 매출성장률 69%를 동시에 달성하며, 전 세계에서 단 세 곳뿐인 '60-60 클럽'에 엔비디아, SK하이닉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만, 실제 통장에 찍히는 현금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주가 지표에서는 엔비디아가 우리 기업들보다 오히려 더 저렴하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 특유의 투명한 가이드라인 제시 덕분에 투자자들의 예측 가능성도 더 높다는 평가입니다.
▲ 탄탄해진 반도체 수익성… 데이터가 증명하는 가치
장기적인 주가 수준을 결정하는 건 결국 마진율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커질수록 우리 기업들의 기초체력과 수익성은 더욱 탄탄해지고 있습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불안감보다는 데이터가 증명하는 가성비에 주목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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