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쇼 참석한 ‘뼈말라’ 김민하…지드래곤→구교환 ★총출동
샤넬이 ‘서울’을 선택한 이유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이 서울 한복판을 별들의 제전으로 만들었다.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6 샤넬 공방 컬렉션(크루즈 쇼)’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장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톱스타 총출동’을 방불케 할 만큼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프론트 로우에는 글로벌 앰버서더 지드래곤과 제니를 필두로 이병헌, 이정재, 윤여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스타들이 자리했다. 또 배두나, 박서준, 지창욱, 김고은, 김다미, 전여빈, 고윤정, 구교환, 이수혁, 홍경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주름잡는 대세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아일릿 원희, 라이즈 원빈, 르세라핌 카즈하, DJ 페기 구가 참석해 트렌디한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할리우드 명품 배우 틸다 스윈튼과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까지 국경과 장르를 초월한 인사들이 모여 쇼의 품격을 높였다.
이날 유독 눈길을 끈 인물은 배우 김민하였다. 몰라보게 날씬해진 실루엣으로 등장한 김민하는 한층 세련되고 시크한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번 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세계적인 톱모델 최소라의 런웨이였다. 최근 공식적으로 임신 사실을 인정한 최소라는 아름다운 D라인을 당당하게 드러낸 채 무대에 올랐다. 임신 중에도 변함없는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워킹을 선보인 그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에 현장에서는 뜨거운 찬사가 쏟아졌다.
무엇보다 샤넬이 대규모 컬렉션 쇼의 개최지로 서울 여의도를 선택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글로벌 하이엔드 럭셔리 시장에서 훌쩍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아시아 최고 수준의 마켓 파워를 방증하는 대목이다.
최근 K팝, K콘텐츠 등 한국의 대중문화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글로벌 패션 하우스들은 서울을 단순한 소비 시장을 넘어 ‘아시아 트렌드의 발상지’이자 가장 역동적인 문화 거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샤넬 역시 이번 대규모 서울 쇼를 통해 아시아 핵심 마켓인 한국과의 결속력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K-컬처가 가진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브랜드 이미지와 결합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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