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이상민 서울구치소 특혜 의혹에…법무부 "사실 아냐"

권상재 기자 2026. 5. 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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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법무부가 26일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유튜브 방송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법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봉지욱의 오프더레코드 등 유튜브 채널에서 윤 전 대통령 및 이 전 장관이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내용의 방송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유튜브 방송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거실 3개 문을 열어놓은 채 마음껏 사용하고 있고, 일명 '소지'라 불리는 수용동 청소부 2명이 전담 수발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윤 전 대통령을 위해 수용자 식사도 개선됐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일반 수용거실과 동일한 독거실 1개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과의 불필요한 접촉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단막을 설치하고, 인접한 거실을 수용자가 없는 공실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을 전담하는 수용동청소부는 존재하지 않고, 해당 수용동의 청소부는 업무상 필요 시에만 출입하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또 "서울구치소는 법령에 따라 수용자에게 지급되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에게 노트북이 제공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과거 구치소 내에서 노트북 및 무선 인터넷을 제공한 사실은 없었고 교정시설 내부에는 무선 인터넷망이 구축돼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 전 장관에 대해선 "일반 수용자와 동일하게 접견·운동을 실시 중"이라며 "거실 밖으로 나오는 별도의 특혜를 받았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간부급 교도관이 외부 음식물을 반입해 이 전 장관에게 제공했다는 것은 전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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