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최종 결렬···27일부터 총파업

최승현 기자 2026. 5.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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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노선·통학 급행버스·마을버스 정상 운행 유지
춘천시청 전경.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는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시작되는 무기한 총파업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춘천시민버스 노사 양측은 이날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주재로 막판까지 조율을 시도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첫차부터 시작되는 파업으로 병원 노선(901∼906번), 관광 노선(16번), 일부 읍·면 노선 등의 운행 차질이 예상된다.

다만 4번과 15번 등 이용객이 많은 주요 노선과 통학 급행버스(S-1~S-12), 마을버스는 정상 운행한다.

춘천시는 장기 파업 가능성을 고려해 주요 노선 유지와 학생 통학 지원, 교통 취약지역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비상수송대책본부와 임시 배차실을 운영하며 비노조 운전원과 전세버스 투입 등을 통한 비상 운행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 주요 노선 운행 상황과 시민 불편 사항도 실시간 점검하며 현장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파업 시 버스 운행 현황과 대체 노선 시간표는 춘천시 교통포털 홈페이지(www.chuncheon.go.kr/traffic/)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운행 상황과 대체 노선 시간표도 춘천시 교통포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는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공공재인 만큼 장기간 멈춰서는 안 된다”라며 “파업 돌입 시에는 준비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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