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꾸준히 로테이션 돌아야” KIA 이의리 돌아온다…29·30일 잠실 LG전 유력

고척|강산 기자 2026. 5. 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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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좌투수 이의리가 26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29일 또는 30일 잠실 LG전서 1군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뉴시스
[고척=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 좌투수 이의리(24)가 돌아온다.

이범호 KIA 감독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앞서 이의리의 복귀 계획을 전했다. 29일 또는 30일 잠실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중 한 경기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이의리는 2022년 10승, 2023년 11승을 올린 KIA의 핵심 선발투수였다. 그러나 2024년 5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아 4경기(1승·평균자책점(ERA) 5.40)만에 시즌을 접었다. 재활 후 복귀한 지난 시즌 10경기서 거둔 성적은 1승4패, ERA 7.94다.

올 시즌도 아직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군 9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5패, ERA 8.37로 아쉬움을 남겼다. 탈삼진(38개)/볼넷(29개) 비율이 좋지 않아 경기 운영에 애를 먹었고, 총 4차례나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1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의리는 퓨처스(2군)팀에서 휴식에 집중했다. 24일 고양 히어로즈와 2군경기에 등판해 3이닝(46구) 동안 3안타 무4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던 터라 무4사구가 특히 고무적이었다. 스트라이크(S) 비율도 67.4%(31구)로 나쁘지 않았다. 올 시즌 1군 기록은 58.6%(688구 중 403구)다.

이의리는 26일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1군 복귀전을 치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감독은 “(이)의리는 2군에서 가볍게 던지고 4, 5일 휴식 후 잠실에서 선발등판하는 쪽으로 계획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복귀전을 치른 뒤에는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이 유력하다. 이 감독은 “애초부터 휴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2군에 보냈다”며 “컨디션을 점검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 이제 꾸준히 로테이션을 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KIA 좌투수 이의리가 26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29일 또는 30일 잠실 LG전서 1군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뉴시스

고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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