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요미우리맨' 아베 요미우리 감독, AI 본 딸 폭행건으로 결국 사임
이재호 기자 2026. 5. 26. 17:22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6년간 요미우리 자이언츠맨으로 산 아베 신노스케(47) 요미우리 감독이 결국 딸 폭행건으로 사임하고 말았다.
아베 감독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발표했다.

26일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신노스케 감독은 전날 오후 7시 10분께 아동 상담소에 걸려 온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도쿄 시부야 자택에서 체포됐다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아베 감독은 18세 큰딸과 15세 작은딸의 싸움을 말리려다가 큰딸의 몸을 밀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전 감독의 큰딸은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권유에 따라 아버지를 폭행 혐의로 아동상담소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사회적 물의를 빚자 아베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전통 있는 요미우리 감독의 이름을 더럽혀 매우 깊이 사죄하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제 가족 문제로 많은 야구팬 여러분과 프로야구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회사에 큰 걱정과 폐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며 사퇴를 발표했다.
아베 감독은 무려 19년간 요미우리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은퇴 하자마자 2020년부터 곧바로 코치를 맡아 2024년에는 감독 자리에 올라 올해까지 무려 26년간 요미우리에서만 있었던 '요미우리맨'이었다.
그러나 딸 문제로 인해 불명예스럽게 사퇴하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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