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서울·PK·전북 접전…경북서 40% 이상 득표 목표”
“대구, 이미 접전 예상…경남, 도농복합지라 여론 파악 어려워”
“울산 단일화 전망 밝지 않아…김관영, 현금살포 제명”
“평택을, 황교안 돌발변수 없다면 2강 구도 지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dt/20260526165449919ucht.jpg)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6·3 지방선거 판세 관련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 전라북도를 접전지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2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들 보는 바와 비슷하게 서울과 부산, 대구, 울산, 경남, 전북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경북 같은 경우 안정적으로 국민의힘이 리드하고 있지만 40% 이상 득표가 가능할 거라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오세훈 후보가 비전이나 정책보단 네거티브에 열중하고 있고 그 네거티브로는 서울 시민들이 5선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부산은 전재수 후보라는 부산시를 이끌 새 인물과 박형준 후보라는 낡은 인물의 대결이다. 이 대결 속에서 부산 시민들이 전 후보에게 마음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는 점차 접전이 될 거라고 예상했다. 대구 시민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경제를 어떻게 누구와 함께 살릴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남은 도농복합지역 특성상 여론 흐름 파악이 쉽지 않다. 그러나 김경수 후보가 갖는 인물로서의 경쟁력을 도민들이 충분히 이해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또 “울산은 최근 단일화 이슈로 변수가 발생했다. 이 문제에 대해선 계속 협의하지만 현재까지 전망이 밝지 않다”며 “전북은 대체로 현직 지사가 갖는 프리미엄이 작용하는 거 같다. 한편으론 김관영 후보가 당에서 제명된 과정이 정치적 탄압을 통해 떨어진 게 아니라 현금살포를 통해 제명됐다는 사실을 전북도민들이 곱씹어 보면서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 본부장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판세 관련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박민식·한동훈 후보 3자구도가 접전이며 경기 평택을은 아직까진 김용남·조국 2강 구도라고 내다봤다.
그는 부산 북갑 구도에 대해선 “최초 3파전 양상에서 양강구도로 재편되는 거 같다. 대체적 평가는 한 후보 지지세가 급격히 확장되는 것처럼 보인다”면서도 “어디 분석을 보니까 여론조사라는 게 표본 구성이 쉽지 않지만 특이하게 여론조사 개시 6시간 만에 마무리 돼 이례적이었다고 한다.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여전히 3자가 접전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아울러 “경기 평택은 처음부터 김 후보와 조 후보 2강 구도, 유의동 후보 1중으로 평가됐다”며 “다만 계속 얘기하지만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 (사퇴·단일화 등) 돌발 변수가 벌어지면 치열한 3자구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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