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회 전국소년체전 마무리…전북선수단 금 7개 등 67개 메달 획득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체육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6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54회 전국소년체육회대회(23일~26일)'에 참가한 전북 선수단이 금메달 7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36개 등 총 6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선수와 임원 등 약 1290명 규모로 선수단을 꾸린 전북은 38개 종목에 출전,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당초 전북은 지난해 대회(금메달 14개와 은메달 17개, 동메달 28개 등 총 59개 메달)보다 성적이 나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학생 선수들이 예상외로 선전을 펼치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기록 종목인 수영과 롤러, 체조, 양궁 등에서는 전년도보다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였고, 체급 종목인 태권도와 씨름, 레슬링 등의 종목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지솔(12·모현초)이 태권도에서 김하연(15·전주중)이 롤러, 오채연(15·전북체중)이 수영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승훈(12·인후초)과 류지안(15·남부안클럽), 국동하(12·고산초)가 각가 유도와 스쿼시, 체조평행봉 종목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국동하는 철봉과 안마, 링에서 은메달 3개를 추가했으며, 이승훈은 종목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롤러 중등부 여자 단체전(계주 3000m)에도서 전북 선수들이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전북 선수단은 농구(전주남중)와 배구(전주근영중), 축구(전북체중), 핸드볼(송학초, 정읍서초) 등에서 값진 메달을 수확했다.
전북체육회는 대회기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북스포츠과학센터와 선수트레이너(AT지도자)를 파견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학교체육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며 "체육 꿈나무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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