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섬보이’ 이명우 감독 “이재욱, 낚시하고 ‘회 쳐 드릴게요’…섬사람 다 됐다”

김감미 기자 2026. 5. 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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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이재욱 등신대. ENA 제공.

이명우 감독이 배우 이재욱의 남다른 친화력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는 ENA 새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명우 감독과 배우 신예은, 홍민기, 이수경, 김윤우가 참석했다. 현역 군 복무 중인 이재욱은 사전 촬영한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이명우 감독은 현장 분위기 메이커였던 이재욱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긴 촬영 여정을 함께하면서 이재욱 배우는 항상 현장에 먼저 나와 스태프들을 반겨줬다”며 “스태프들이 부담 없이 촬영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배우였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 사이에서도 구심점 같은 존재였다”며 “오늘 이 자리에 없는 게 허하게 느껴질 정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 감독은 “어느 순간 이재욱 배우가 완전히 섬사람이 돼 있더라”며 “낚시를 하고 와서 ‘감독님 회 쳐 드릴게요’라고 할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으로 등장한 이재욱 역시 작품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그는 “처음 대본을 받고 굉장히 많이 울었다”며 “저 역시 이 드라마를 통해 큰 위로와 치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분들께서도 ‘이 드라마를 보고 위로받았다’, ‘감동받았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ENA 새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는 오는 6월 1일 첫 방송된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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