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정용진 사과 진정성 있어' 발언 사과‥경솔한 표현"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이 오늘 오전 신세계 정용진 회장의 사과에 대해 '진정성이 있다'고 한 자신의 발언이 경솔했다며 사과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오늘 오후 SNS에 글을 올려 "해당 사안을 충분히 깊이 있게 헤아리지 못했고 경솔하게 표현했다"며 "특히 당과 사전에 논의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개인적인 판단에서 비롯된 발언으로 혼선을 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정 회장의 사과가 진정성 있는 사과라면 단순히 사과의 뜻을 밝히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진상 규명과 그에 따른 책임 있는 조치, 재발 방지 대책을 함께 제시하고 광주 영령과 유가족, 국민 여러분께 분명히 설명드렸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 그런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경솔하게 발언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5·18 민주영령과 유가족 여러분, 당원과 광주시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 수석대변인은 "정 회장의 사과를 언론을 통해 봤는데 진정성이 있다고 본다"고 발언했는데,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여당 의원들은 별도로 메시지를 내고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25298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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