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 휴머노이드 中 유니트리, IPO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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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업체 유니트리(위수커지)가 다음주 기업공개(IPO)를 위한 당국의 심사를 받습니다.
현지시간 26일 21세기경제보도·증권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 증권거래소는 상장심사위원회가 다음 달 1일 유니트리의 과창판(커촹반·과학기술주 전용 거래 시장) 상장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앞서 유니트리는 3월 20일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IPO를 신청했으며, 이번 IPO로 약 42억위안(약 9천325억원)을 조달해 로봇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 건설 등에 쓸 계획입니다.
유니트리는 투자설명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4억2천300만 위안(약 9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49% 늘어난 것이지만, 전년 동기 상승률 332.64%보다는 낮아진 것입니다 .
R&D·판매 관련 비용이 크게 늘면서 순이익(이하 비경상 손익 제외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55% 줄어든 4천25만 위안(약 89억원)에 그쳤습니다.
유니트리는 올해 상반기 매출 전망치로 전년 동기 대비 35.62∼45.41% 늘어난 10억5천200만∼11억2천800만 위안(약 2천335억∼2천503억원)을 제시했습니다.
상반기 순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6.43∼21.97% 줄어든 2억3천600만∼2억8천300만 위안(약 523억∼628억원)이었습니다.
2016년 설립된 유니트리는 올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설) 특집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지난해보다 한층 발전된 무술 공연을 선보인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자사 휴머노이드가 단거리 달리기에서 초속 10.1m를 기록했다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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