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강원 화천군 새 관문 열린다…화천대교 준공 눈앞

박영서 2026. 5. 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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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점검 돌입…축제철·파크골프 대회 교통난 해소 기대
임시 개통한 새 화천대교 [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40년 된 노후 교량을 대신해 강원 화천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 '화천대교'가 준공 전 마지막 점검 단계에 돌입했다.

26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화천읍에서 하남면 위라리 방면을 잇는 새 화천대교를 시험 개통했다.

군은 다음 달 22일 준공식 전까지 화천대교 양 끝단의 회전 교차로 안전성과 차량흐름, 대형 차량의 회전반경과 구조적 안전성,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마지막으로 점검한다.

화천대교는 전체 길이 약 400m의 편도 2차로 교량이다.

총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됐다.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10년 만에 준공되는 화천대교는 북한강을 가로질러 화천읍 하리와 하남면 위라리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문 역할을 맡는다.

임시 개통한 새 화천대교 [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존 화천대교는 화천읍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들을 위한 교량으로 쓰인다.

이 다리는 1985년 국방부가 군사작전과 병력 수송, 보급로 확보 등을 위해 건설한 교량으로, 40여년의 세월이 지나 낡은 상태다.

새 화천대교가 건설됨에 따라 이제 화천을 오가는 차들은 정체 걱정 없이 왕복 4차로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은 물론 화천산천어축제와 파크골프 대회 때마다 화천대교 주변에서 벌어지던 교통체증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소방서의 대형차들도 보다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

최문순 군수는 "새로운 화천대교 준공은 화천의 새로운 미래를 연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막힘 없는 차량 흐름처럼 거침없는 화천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시 개통한 새 화천대교 [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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