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숙 후보 "인천시민 차별 없는 행복도시 만들 것"[인터뷰]

이종일 2026. 5. 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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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숙 민주당 인천시의원 후보
인천 남동구 제2선거구에 출마
"장애인·여성 지원 강화 공약"
인천 2호선 열차 증차 등 노력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에서 장애인, 여성, 아동, 노인 등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임애숙 더불어민주당 남동구 제2선거구(간석1·4동, 구월3동) 인천시의원 후보는 26일 구월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통해 “긴급돌봄 서비스 체계를 정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애숙 인천시의원 후보가 26일 남동구 구월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장애인·여성 지원 강화 공약

임애숙 후보는 “지자체 사업을 보면 아동, 노인에 대한 지원사업이 많은 편인데 장애인, 여성에 대한 사업이 부족해 보인다”며 “인천시와 남동구가 장애인, 여성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지원사업으로 이동편의 증진 서비스를 체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인천에서는 장애인 콜택시 대기시간이 길고 이용 예약이 어렵다. 저상버스도 부족하다”며 “지하철·버스 환승 구간의 이동 동선이 불편하고 시각·발달 장애인을 위한 안내체계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노후 보도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장애인의 보행 안전도 취약하다고 제시했다.

그는 “시의원으로 당선되면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을 확대하고 24시간 운영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장애인, 노인을 위한 저상버스 보급 확대와 노선 배치를 균형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보행로·횡단보도·정류장까지 연계된 무장애 이동환경을 조성하고 인공지능(AI) 음성 안내·스마트 교통정보 등 디지털 편의를 강화하겠다”며 “교통약자 의견을 반영하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애숙 인천시의원 후보가 26일 남동구 구월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2호선 혼잡, 주차문제 해결할 것”

임 후보는 미혼모와 이주여성 등에 대한 인천시, 남동구의 돌봄사업을 정비하고 보완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저출생과 가족 형태 변화로 미혼모, 이주여성, 1인 여성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생계 지원, 상담, 주거 지원, 아이돌봄, 여성안심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체감되지 않는 부분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미혼모는 양육·주거·경제 부담이 크고 이주여성은 언어·문화 차이와 정보 접근의 어려움이 있다”며 “1인 여성 가구는 안전·고립·돌봄 문제가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임 후보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여성 통합돌봄지원센터 운영 확대 △긴급 아이돌봄·야간돌봄 서비스 강화 △여성 안심귀갓길 스마트 안전서비스 확대 등을 공약했다. 또 △이주여성 한국어 교육·취업연계·생활법률 지원 강화 △미혼모 자립지원과 주거·보육 연계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임 후보는 시민 교통 불편과 주차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그는 “인천지하철 2호선 열차를 타보면 출·퇴근 시간에 혼잡도가 높아 시민들이 불편해한다”며 “2량짜리 경전철이어서 낮시간에 앉을 자리가 없을 때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기 안에 경전철을 3량이나 4량으로 늘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교통 편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차장 부족 문제는 공공기관 주차장을 야간에 개방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임 후보는 “인천에서 일부 기관이 야간에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며 “시의원이 되면 여러 공공기관과 협의해 야간 주차장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임 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인천시청역 환승센터 차질 없이 건립 △간석1동 인천시청역 2번출구 엘리베이터 신속 설치 △간석4동 중앙공원 1~2지구 연결보행육교 설치 △중앙공원 2지구 친수공간(어린이 물놀이장)·노인 쉼터 조성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차질 없이 추진 △중앙공원~로데오거리~음식문화거리 잇는 문화특화거리 조성 등을 공약했다.

임 후보는 “문화특화거리 조성 등으로 남동구의 명소를 만들겠다”며 “인천시의 경제·복지·교통·문화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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