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6억 준' 삼성 CF 무리한 포즈 요구에 "이틀 너무 아팠다" [마데핫리뷰]
"삼성 CF, 그림으로 되는 데 나는 안 됐다"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한가인이 힘들었던 광고 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한가인은 "항상 댓글에 끊임없이 올라오는 게 '평소 메이크업이 더 예쁘다 아니면 메이크업하지 않는 게 더 예쁜 것 같다' 이다. 그래서 데일리 메이크업, 시상식 메이크업 두 가지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데일리 메이크업을 받던 한가인은 "그냥 깨끗한 게 제일 예쁘다고 하셔서 지금 이 모습이 훨씬 더 나은 건지? 궁금하긴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CF 메이크업에 돌입한 그에게 제작진은 "CF 찍기 전날 하는 루틴이 있으신가?"라고 물었고 한가인은 "전날 잘 먹어야 한다. 라면 같은 걸 먹는다. 좀 부어야 한다. 부어야 예쁘게 나와 가지고"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CF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던 한가인에게 제작진은 "가장 황당했던 CF가 있었냐"라고 물었고 한가인은 "예전에 삼성 광고할 때 황당한 게 아니라 안 되는 자세가 있었다. 허리가 뻗어져 있고 여기가 일자인 상태에서 이렇게 내려가서 세탁기랑 나랑 보는데 일자여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림으로 되는 데 나는 안 됐다. 다리가 한 이틀을 진짜 너무 아파가지고 찾아보면 (영상이) 있을 것이다. 요가를 많이 하신 분이 할 수 있는. 그 이후로 '아 요가를 시작해야겠구나'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화장품, 학습지, 가전제품에 따라 표정과 포즈를 다르게 한다며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날 한가인은 최악의 시상식 메이크업 및 드레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보여준 사진은 백상예술대상에 갔을 때 찍힌 것으로 푸들을 연상케 하는 머리를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또 있다. 박신양 선배님이 공연을 하신다고 해서 도와드린다고 갔었던 적 있다. 무대 하는 데 같이 서서 하는 게 있었는데 콘셉트가 피에로였나?"라고 말하며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 속 한가인은 피에로 복장처럼 알록달록한 의상을 입고 반짝이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가인은 어이없다며 "왜 이 복장을 했는지 모른다.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앞서 2011년 광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탁기 모델로 활동한 배우 한가인에게 연간 약 5억~6억 원의 모델료를 준 것으로 파악돼 화제가 됐다.
한편 한가인은 2002년 CF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노란 손수건', '애정의 조건', '나쁜 남자', '해를 품은 달', '미스트리스' 등 열연을 펼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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