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초호황 견인하나… 韓, 반도체 제안 명칭 ‘국제상품’ 채택

이준기 2026. 5. 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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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글로벌 상표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식재산처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14개 상품 명칭이 지난 22일 열린 '제36차 니스(NICE) 국제상품분류 전문가회의'에서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클린룸용 에어샤워, 애완동물용 건조장치 등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분야의 상품 명칭도 국제상품분류에 채택됐다.

채택된 명칭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니스 국제상품분류(13판)에 반영돼 96개국에서 상표출원할 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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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처, 플래시 메모리칩·반도체 이미지센서 등 14개 상품명칭
니스 국제상품분류전문가 회의 승인… 내년부터 상표출원시 활용
우리나라가 제안한 플래시 메모리 칩 등 14개 상품 명칭이 국제상품분류에 채택됐다. 챗GPT가 그린 일러스트.


우리나라가 글로벌 상표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식재산처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14개 상품 명칭이 지난 22일 열린 '제36차 니스(NICE) 국제상품분류 전문가회의'에서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니스 국제상품분류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관리하는 국제상품 및 서비스업 분류체계로, 회원국이 96개국에 이른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총 18건의 신규 명칭을 제안해 14건이 채택됐다. 채택된 명칭은 특정 국가나 기업에 의해 선점되는 것을 막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상품의 일반 명칭으로 인정받게 된다.

채택된 명칭에는 플래시메모리 칩, 반도체 이미지 센서 등 반도체 핵심 상품이 포함됐다. 이들 명칭은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 속에서 우리 기업이 역대급 실적을 거두고 있는 주력 상품에 해당한다.

상품 명칭 채택으로 향후 해외 출원 시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상표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지재처는 전망했다.

K-팝 열풍에 힘입어 전자식 응원봉 '이벤트용 라이트스틱'도 국제상품분류 명칭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클린룸용 에어샤워, 애완동물용 건조장치 등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분야의 상품 명칭도 국제상품분류에 채택됐다.

채택된 명칭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니스 국제상품분류(13판)에 반영돼 96개국에서 상표출원할 때 활용될 예정이다. 남영택 지재처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핵심 상품 명칭이 국제분류에 적시 반영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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