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권자 15만 첫 돌파… 4년전보다 2.3만명 늘어

김린아 기자 2026. 5. 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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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3 지방선거 외국인 유권자가 처음으로 15만 명을 넘어섰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선거인 수는 총 4464만9908명으로, 이 중 내국인은 4440만9225명, 재외국민은 8만9151명, 외국인은 15만153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외국인 선거인 수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12만7623명보다 18.7% 증가했다. 전체 유권자 가운데 외국인 비중은 0.34%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외국인은 만 18세 이상이면서 영주권을 취득한 뒤 3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지방자치단체 외국인명부에 올라 있으면 지방선거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권은 부여되지 않는다.

이번 외국인 유권자의 국적별 현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 국적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전체 외국인 유권자 12만7623명 가운데 약 78%(9만9969명)가 중국 국적자였다. 지역별로는 경기(6만4175명), 서울(3만8463명)이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김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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