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스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올해의 여름 노래’ 수상

BTS의 정규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인 ‘스윔’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AMA시상식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9개 경쟁곡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TS는 2021년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AMA무대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5년 만에 이 무대에 다시 섰다.
이들은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4일간의 콘서트 일정 중 이번 시상식에 참석했으며, 이날 BTS 멤버들은 모두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BTS가 무대에 등장하자 현지 팬들은 환호했고, 일부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리더인 RM은 수상소감에서 “무엇보다도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SWIM’에 보내주신 모든 사랑에 정말 감사하다”며 “이 곡을 만들 당시 저희는 많은 부담감을 느꼈고, 지금 저희에게 가장 어울리는 음악이 어떤 것인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저희가 믿었던 유일한 것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뷔는 “계속해서 수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세계적인 슈퍼스타들과 오랜 역사를 함께해 왔다. 스트리밍과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후보를 선정한다. BTS는 2018년 해당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로 첫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포브스는 ‘스윔’에 대해 “이 곡은 방탄소년단의 여정, 성장,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 나아갈 방향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또 “‘스윔’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하며 방탄소년단의 통산 7번째 1위 곡이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몇 주간에 걸쳐 1위를 유지했다”고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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