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구감소지역 숙박할인권 30만 장 배포…다음 달 11일부터 최대 7만원 혜택

노정연 기자 2026. 5. 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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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정부가 비수도권 인구 감소 지역 숙박 상품 할인권을 배포한다. 7만원 이상 숙박 상품을 예약하면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다음 달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를 열고 비수도권 인구 감소 지역 85곳을 대상으로 숙박 할인권 총 30만 장을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가경정예산 112억을 투입해 마련했다. 여름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할인권은 행사 기간인 다음 달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입실하는 숙박 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개 기초 지방정부 내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 대상이며,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 숙박 상품의 경우 7만원 이상 예약 시 3만원, 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 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신설한 연박상품의 경우 14만원 이상은 7만원, 14만원 미만은 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부터 놀유니버스와 카카오 등 온라인여행사 채널에서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발급 당일 오전 10시부터 그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은 할인권은 자동으로 소멸되지만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26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 공식 누리집(ktostay.visitkorea.or.kr) 또는 콜센터(1670-39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강동진 관광정책관은 “이번 ‘여름 숙박세일 페스타’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의 여행비 부담은 덜고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력은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올여름 많은 국민이 숙박 할인권을 활용해 지역에 하루 더 머물고,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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