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모자라면”…‘요금 초과’하자 우는 아이에 택시 기사가 한 행동
![중국의 한 택시 운전사가 어린 소년에게 추가 택시비를 받지 않고 오히려 돈이 부족할 때의 대처 방법을 가르쳐줘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 = SCMP]](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mk/20260526113902520ksuf.png)
해당 택시의 폐쇄회로(CC)TV 영상은 국영매체 CCTV에 보도 된 후 소셜미디어에서는 12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아니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구이저우성 남서부 쭌이에서 10살 정도로 추정되는 소년 A군이 혼자 택시를 탔다.
교통 체증에 갇힌 A군은 불안한 마음에 스마트폰으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A군은 “엄마, 차가 너무 막혀요. 신호등도 전부 빨간불이에요. 집까지 아직 멀었는데 벌써 택시비가 9.4위안(2000원)이나 나왔어요. 그런데 저는 10위안밖에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때 휴대전화 배터리는 방전됐고 A군은 불안한 마음에 울음을 터뜨렸다. 이 상황을 지켜본 택시 기사 B씨는 A군에게 울지 말라고 달랬다.
A군이 요금 낼 돈이 부족하다고 말하자 B씨는 “괜찮아. 10위안보다 높으면 받지 않겠다”라고 안심시켰다. 이에 A군은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기분이 한결 나아진 A군을 본 B씨는 “말은 좋은 도구이니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B씨는 “해결 방법이 몇 가지가 있다”며 “돈이 부족할 것 같다고 미리 말해 양해를 구하거나. 요금이 10위안에 도달하면 내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B씨는 A군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고 12위안이 나왔지만 약속한 대로 10위안만 받았다.
종종 어린이를 태운다는 B씨는 “차 안에서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B씨의 친절함을 칭찬했다.
네티즌들은 “아이가 당황하고 불안했을 텐데 차분하게 설명해주는 택시 기사 존경한다” “이런 택시 기사는 드물다” “짜증 났을 텐데 너무 친절하다” “추가 금액은 엄마가 줘야 하는 거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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