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5년 만에 ‘AMA’ 밟았다…시상자 깜짝 등장 [2026 AMA]

고승희 2026. 5. 26. 11:0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아티스트’ 등 3개 부문 후보
방탄소년단이 AMA를 5년 만에 찾아 베스트 여성 알앤비 아티스트 시상을 하고 있다. [AFP/연합]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5년 만에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를 밟았다. 이미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지만, 얼굴 도장을 찍은 것은 시상자의 자격으로다.

방탄소년단은 25일(현지 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AMA 2026’에 완전체로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이후 5년 만에 이 무대에 다시 섰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진행자인 퀸 라티파(Queen Latifah)의 소개를 받으며 무대에 등장, 현장을 가득 메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마이크를 잡은 RM은 영어로 “저희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무대에서 다시 뭉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벅찬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 오늘날 음악계에서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들, 즉 ‘베스트 여성 R&B 아티스트(Best Female R&B Artist)’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멋진 여성 아티스트들을 함께 축하해 볼 시간”이라며 매끄러은 시상자의 멘트를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이 시상자로 나선 베스트 여성 R&B 아티스트의 주인공은 SZA엿다.

방탄소년단이 AMA를 5년 만에 찾아 베스트 여성 알앤비 아티스트 시상을 하고 있다. [AMA 유튜브 캡처]

방탄소년단은 올해 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송 오브 더 서머 (Song of the Summer)’,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Best Male K-Pop Artist)’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통산 12번째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첫 입성 이후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놓치지 않는 대기록을 써왔다.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Favorite Social Artist)로 이 시상식에 입성한 이후, 2019년엔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투어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로 3관왕을 차지했다. 2020년엔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로 2관왕, 2021년엔 올해의 아티스트 (Artist of the Year)를 받아 대상을 가져왔고,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Butter’)까지 아시아 가수 최초로 대상을 포함한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2022년엔 몇몇 멤버들의 군백기에도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이 AMA를 5년 만에 찾아 베스트 여성 알앤비 아티스트 시상을 하고 있다. [AFP/연합]

올해 AMA는 한층 다채로워진 K-팝의 글로벌 위상과 확장된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캣츠아이 (KATSEYE)는 퍼포머로 본 시상식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치며,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New Artist of the Year)’,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 ‘베스트 뮤직비디오’(‘Gnarly’) 등 주요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와 소니 픽처스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인 ‘골든(Golden)’은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글로벌 메가 히트에 힘입어 ‘베스트 사운드트랙’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 제니 (JENNIE)는 호주 밴드 테임 임팔라와 협업한 ‘드라큘라(Dracula)’ 리믹스 버전으로 방탄소년단의 ‘스윔(SWIM)’과 함께 ‘송 오브 더 서머’ 부문에서 경쟁한다.

K-팝 장르 부문에선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후보로 방탄소년단(BTS), 에이티즈(ATEEZ), 엔하이픈(ENHYPEN),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올랐다. 베스트 여성 K-팝 아티스트 후보: 에스파(aespa), 블랙핑크(BLACKPINK), 아일릿(ILLIT), 르세라핌(LE SSERAFIM), 트와이스(TWICE)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