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AI 인프라 기업 도약”…NHN클라우드, AI 풀스택 브랜드 ‘팩토리X’ 선봬

차민주 2026. 5. 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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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플랫폼·서비스 통합 기업 AX 지원
AI 에이전트 서비스 ‘프로젝트X’ 하반기 출시
AI 매출 비중 50% 이상↑…‘AI G3’ 주역 목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NHN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NHN클라우드가 차세대 인공지능(AI) 풀스택 브랜드 ‘팩토리X(FactoryX)’를 공개했다. 대한민국의 AI 전환(AX)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AI G3’ 달성을 위한 국가대표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단 포부다.

26일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팩토리X는 지난 2019년부터 국내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시장을 개척하며 축적한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 경험을 집약한 결과물로, 공공과 민간의 AI 대전환을 완벽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AI 패권 경쟁은 ‘거대 모델 자체’가 아니라, 이를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하고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실행 환경’으로 이동했다”고 했다.

팩토리X는 AI 인프라·플랫폼·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기업의 AX을 돕는 차세대 풀스택 브랜드다. GPU 확보·효율적인 플랫폼 운영·에이전트 구동까지 아우르는 3단계 실행 환경을 기반으로, 개념검증(PoC) 단계에 머물러 있는 기업의 AI 프로젝트를 실제 사업으로 손쉽게 연결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팩토리X 브랜드의 일환으로 AI 에이전트 실행 서비스 ‘프로젝트X(Project X)’가 공개됐다. 프로젝트X는 비개발자도 자연어를 기반으로 기업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설계할 수 있는 설루션으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안성민 NHN엔터프라이즈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면 보안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사내 시스템 및 데이터와 유기적으로 연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24시간 안정적인 업무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단 설명이다.

인프라와 플랫폼 기술 역량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강민수 NHN클라우드 최고인프라책임자(CIO)는 이날 현장에 참석해 NHN클라우드의 인프라 기술력이 정부 과제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NHN 제공]

구체적으로 NHN클라우드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에서 H100 GPU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또 B200 7656장이 구축된 AI 전용 데이터센터 ‘팩토리X 서울’에서 정부 주도 GPU 사업을 통해 총 27.4EF(엑사플롭스) 규모의 엑사스케일 AI 클러스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4080장의 국내 최대 규모 단일 GPU 클러스터링을 상용화했고, 랙당 75kW급 고밀도 환경을 제어하는 100% 수랭식 GPU 냉각 시스템을 갖춰 기존 공랭식 대비 GPU 연간 장애율을 3배가량 낮췄다. 평균 무고장 시간 역시 약 2.6배 높였다.

이어 김태형 NHN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사의 플랫폼 역량이 GPU 자산 낭비를 줄이는 ‘효율’에 강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NHN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GPU 통합 관리 플랫폼 ‘GPU 라이브(GPU Live)’는 학습·추론 워크로드를 자동 분리하고, 동적 자원 할당과 에너지 효율 기반 스케줄링을 통해 GPU 활용률을 극대화한다. 또 AI 개발 플랫폼 ‘AI 이지메이커(AI EasyMaker)’는 컨테이너 기반의 표준화된 개발 환경을 기반으로 모델 학습부터 배포, 운영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NHN클라우드는 팩토리X 출범을 계기로 AI 사업을 본격적인 미래 먹거리로 공략하겠단 방침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4%의 성장세를 이어온 역량을 바탕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하고, 전체 매출 중 AI 사업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단 목표다.

김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주권을 지키며 AI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해선 독자적인 인프라 생태계가 필수적”이라며 “팩토리X를 통해 기업들이 가장 안정적으로 AI를 실행하고 이를 비즈니스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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