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매출' 쇼호스트, 예단 돌려받지 못해 이불킥…"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마데핫리뷰]
"효자 남편 중간에서 안절부절 하더라"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쇼호스트 이수정이 결혼에 대해 조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수정은 유튜브 '오늘도수정완료'에서 "만난 분과 19년도에 결혼을 했는데 연애 중에 남편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이라며 '남자로서 특별한 매력이 없다면 자기를 가이드로 데리고 다녀도 된다'라고 깨알 같은 어필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먼저 여행 가자고 했는데 남편이 방을 따로 잡자고 하더니 갑자기 방을 같이 쓰자고 하더라. 씻고 자자고 했는데 옷을 입고 자는 게 편하다고 하더라. '아무 짓도 안 할 테니까 씻고 자라'라고 했다. 근데 남편이 끝없이 옷을 벗더라. 또 반바지에 샌들, 스포츠 양말을 신었더라. 왜 옷을 많이 입었냐고 하니까 '단독주택이라 추워서 늘 이렇게 습관적으로 입는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수정은 한 달 뒤 결혼을 급히 잡고 준비를 했다며 "하는 데까지 하는데 안 되는 건 그냥 돈으로 때웠다. 20대의 결혼보다는 그래도 내가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니까 나름 또 성의 표현을 했다. 또 남편이 장남이니까 어머니 기분 좋으시라고. '예단을 드리면 돌려주시겠지?' 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럼 소파도 사고 침구도 사고 해야지 생각했다. 근데 하나도 안 돌려주시더라. 끔찍한 아들 장가를 보내시는데 속도 시원하시지만 너무 아들을 사랑하시니까. 모든 엄마는 아들을 사랑하는데 대한민국의 엄마들은 결혼하면 더 사랑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그럼 거기서 보통 결혼 파탄이 나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수정은 "3일? 4~5일 이불킥 했다. 자다 벌떡 일어나서 '내가 실수했나?', '이게 뭐지?' 이러면 효자 남편은 중간에서 안절부절 하더라. 처음엔 좀 서운했지만 그걸로 나이 드신 부모님들이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셨으면 그럼 나는 괜찮았다. 만약 20대였으면 '어머님 그렇게 사는 사람이 어딨어요?' 했을 거다. 근데 그럴 필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후 삶에 대해 "결혼은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잘 사는 게 훨씬 힘든 일이다. '내가 방송 하나 준비하는데 이렇게 신경을 많이 쓰는데 왜 남편과의 결혼 생활은 이렇게 신경을 안 쓸까? 결혼생활도 정성과 노력과 일종의 일이구나. 그랬더니 결혼 생활이 되게 원만하게 되더라.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면 안 된다는 얘기다. 하고 싶은 대로 하려면 결혼하지 마!"라고 적극적으로 조언을 남겼다.

앞서 이수정은 K-STAR '랜선뷰티'에서 홈쇼핑 생방송부터 럭셔리 하우스까지 공개해 눈길을 글었다. MC 박은혜는 생방송 전 의상을 입어보는 이수정을 보며 "저 날 매출은 어땠나?"라고 물었고 이수정은 "10억 원쯤 됐겠죠?"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은혜는 "지금까지 방송에서 올려 본 최대 매출은 얼마냐"라고 물었고 이수정은 "60억 정도? 그게 다 우리 돈이면 좋을 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3년 차 배우' 김유정, SNS에 남긴 손편지…"그럼에도 사랑하며 살아가자"
- 양상국, '뉴스룸'서 태도 논란 언급…"배우고 고치겠다" 재차 사과
- '에일리♥' 최시훈, 시험관 이식 앞두고 '주사 대형 실수' 고백…"잠도 못 잤다"
- '13kg 감량 후 요요' 이영지 "175cm·63kg 2년째 동결…1g도 안 빠졌다"
- "시아버님 웃으셨으면"…백상서 울먹였던 이수지, 17일 만에 전해진 시부상 비보
- “나 사실 게이야”, 14년 결혼생활 끝에 커밍아웃한 록밴드 프런트맨
- [단독]박정현·하현우·권정열·수현 등 '흑백가수전' 출연
- BTS 정국, SNS에 깜짝 구인글…"어떻게든 내게 닿아줘"
- "야 죽을래, 빨리 꺼!" 정유미, 박서준이 폭로한 '외모 변천사' 영상에 발끈 [꽃청춘]
- 다영, 이혼 후 13억 빚 떠안은 母…"곰장어 가게 태풍 피해로 오열" [MD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