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5·18 ‘탱크 데이’ 논란에 직접 사과

최지현 2026. 5. 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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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 데이' 논란과 관련해 오늘 직접 사과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 데이' 행사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 데이' 사태 이후 공식 석상에 나온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스타벅스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를 할인하는 '탱크 데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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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 데이’ 논란과 관련해 오늘 직접 사과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지 8일 만입니다.

최지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 데이' 행사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과 박종철 열사 유가족, 광주 시민, 국민에게 용서를 구한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어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고,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부 시스템을 다시 점검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준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 데이' 사태 이후 공식 석상에 나온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스타벅스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를 할인하는 '탱크 데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었습니다.

5/18이라는 날짜 위에 '탱크 데이'라고 적은 홍보물도 사용했습니다.

스타벅스는 또 '탱크 데이' 홍보물에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덧붙였는데, 이는 1987년 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를 떠올린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정 회장은 책임을 물어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해임하고, 다음날에는 본인 명의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스타벅스 불매 운동이 확산하면서, 스타벅스는 카카오톡 교환권 선물 순위에서도 7년 만에 1위를 내주고 5위권 밖으로 밀리는 등 파장이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경제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허용석/영상편집:나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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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cho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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