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록 '또' 경신…멈추지 않는 상승세 속 웃음과 감동 모두 잡은 韓 드라마 ('취사병')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박지훈과 이홍내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현실감 있는 군생활 연기와 각기 다른 성장 서사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두 배우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이하 '취사병')' 5회에서는 취사병 강성재(박지훈)와 말년병장 윤동현(이홍내)의 군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배우 진구와 라미란의 특별출연 역시 재미를 더했다.
시청률 상승세도 이어졌다. 이날 방송된 5회는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7.90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직전 회차가 기록한 7.852%를 넘어선 수치이자, 이날 방송된 전체 케이블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으로, 첫 방송 이후 한 차례 하락도 없는 상승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 강성재는 부대를 찾은 국군TV 리포터 정민아(전소영)와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새로운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박지훈은 설렘과 당황스러움이 교차하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순수한 매력을 살렸다.
이어 포상 휴가를 떠난 강성재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한층 깊어진 모습을 보여줬다. 어머니를 돕기 위해 요리 연구를 이어가는 모습에서는 가족을 향한 책임감과 애틋함이 드러났다. 박지훈은 생활감 있는 연기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강성재의 성장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휴가 중에도 강성재의 노력은 계속됐다. 상태창 스킬 사용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그는 유명 떡볶이 맛집을 찾아가 비법을 배우며 요리에 대한 열정을 이어갔다. 특히 아버지의 수첩을 바탕으로 홍시를 활용한 떡볶이 소스를 완성하는 과정은 캐릭터의 성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하지만 부대로 복귀한 강성재에게는 또 다른 임무가 주어졌다. 부대원의 사기를 끌어 올린 채 대규모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쳐야 하는 새로운 과제가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홍내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극 중 윤동현은 또다시 휴가가 밀린 채 홀로 병사식당을 책임지게 됐고, 의욕만 앞선 요리 실력으로 연이어 예상 밖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물기를 제거하지 않은 떡을 그대로 튀기다 떡이 사방으로 튀어버리는 장면은 행보관 박재영(윤경호)의 탄식을 유발하며 강한 코믹 장면을 완성했다. 병사들을 자연스럽게 PX로 향하게 만드는 '윤동현표 요리' 역시 웃음을 더했다.
그럼에도 윤동현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강성재가 남긴 "정성"이라는 말을 투덜거리면서도 받아들이고, 다크서클이 짙게 내려앉을 정도로 요리에 몰두하며 캐릭터의 진심을 보여줬다.
이홍내는 생활 밀착형 코믹 연기와 자연스러운 완급 조절로 윤동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과장될 수 있는 설정 속에서도 현실감을 놓치지 않으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특히 또 한 번 휴가가 연기됐다는 소식을 들은 뒤 망연자실해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웃음과 안쓰러움을 동시에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지훈과 이홍내의 열연 속 연신 웃음이 터지는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공개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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