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궤도위성 등 美우수기술 기업 10곳 뽑아 ‘우주 ETF’ 상장

신한자산운용이 미국 우주산업의 성장 모멘텀에 집중 투자하는 ‘SOL 미국우주항공TOP10 ETF(종목코드: 0181L0)’를 지난달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이 ETF는 재사용 발사체·저궤도 위성·우주 인프라 등 순수 우주 밸류체인 기업에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올해 미국 우주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뉴스페이스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우주항공 ETF가 방산 기업 비중이 높아 우주산업 자체의 성장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던 한계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국 우주 시장의 모멘텀을 보다 직접적으로 추종한다. 실제 최근 미국 우주산업은 정부의 육성 정책과 민간 기업의 기술 혁신이 맞물리면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또 올해는 아르테미스 2호 발사를 시작으로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주요 기업들의 재사용 발사체 개발 등 중요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미국 우주산업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SOL 미국우주항공TOP10 ETF’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뉴스페이스 핵심 주도주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민간 발사 서비스 대표주인 로켓랩(23.00%), 위성통신 분야 핵심 기업인 AST스페이스모바일(20.81%), 스페이스X 지분가치 부각이 기대되는 에코스타(15.88%), 위성데이터 대표기업 플래닛랩스(9.03%) 등이다. 또 6월 스페이스X가 상장할 경우, 지수 방법론에 따라 상장 후 1영업일 내 신속한 편입이 가능하다. 최대 25% 비중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이종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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