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6거래일 만에…‘꿈의 8000피’ 재등정

권순철 기자 2026. 5. 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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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8046포인트 돌파 이후
6거래일 만에 재진입
30만 전자·200만 닉스 돌파
코스닥도 1200포인트 탈환
6거래일만에 8,000선 탈환한 코스피.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5월 15일 이후 6거래일 만에 8000포인트 재진입에 성공했다. 그동안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웠던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코스피도 즉각 반응한 모습이다. 대장주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일제히 상승하며 각각 30만. 200만 원 고지를 넘어선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다시 1200포인트 선을 돌파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48포인트(2.95%) 오른 8079.19로 출발했다. 5월 15일 장중 8046.78까지 치솟은 것을 마지막으로 6거래일 만에 8000포인트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코스피 지수는 줄곧 8000포인트를 웃도는 선에서 머물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일제히 ‘30만 전자·200만 닉스’로 등극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7500원(2.56%) 오른 30만 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8만 3000원(4.28%) 오른 202만 4000원에서 손바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30만 1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도 강세를 띄며 보조를 맞췄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3포인트(2.41%) 오른 1189.06에서 출발한 가운데 오전 9시 12분 기준 1200포인트를 뚫었다. 대장주 에코프로비엠(8.33%)을 비롯해 에코프로(7.37%), 알테오젠(5.35%), 레인보우로보틱스(2.65%), 코오롱티슈진(7.97%)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간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던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변수가 한층 약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휴일 간 미국과 이란이 60일 휴전 연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협상이 건설적이라 평가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외교적 협상을 통한 해빙 모드로 향하고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권순철 기자 kssunch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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