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생 레전드 ★] "진짜 아이돌 춤출 줄은..." 마흔 중반 강동원의 헤드스핀

문은빈 2026. 5. 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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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청춘스타를 넘어 여전히 대한민국 콘텐츠의 중심에서 흐름을 이끄는 레전드 스타들이 있다.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커리어의 정점을 갱신하고 있는 1981년생 동갑내기 배우들의 활약상을 파헤쳐 본다.

90년대 인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며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강동원은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꽃미남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과거 그는 "좋은 말이면 다 좋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영화 '전우치'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은 "강동원이라는 배우 안에 '전우치'가 존재한다, 시나리오보다 더 활기차고 유쾌하게 살아서 팔딱팔딱 뛰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의 천생 배우 면모를 극찬했다.

군 제대 이후 강동원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우아한 빌런을 탄생시켰고, '검은 사제들'의 사제복 신부, 970만 관객을 동원한 '검사외전'의 사기꾼까지 매 작품 얼굴을 바꾸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2020년대에 들어서도 좀비물, 사극, 첩보물 등 장르적 변주를 멈추지 않으며 필모그래피를 풍성하게 쌓아올렸다.

그런 그는 신작 영화 '와일드 씽'에서 또 한 번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극 중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던 3인조 그룹의 멤버이자 댄스 머신 '현우' 역을 맡아 4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하게 아이돌 모습을 완벽히 구현해냈다.

강동원은 "진짜로 나와서 막 아이돌 무대를 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하셨을 것"이라며 전무후무한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