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생활보호대상자였다…아버지 20년 투병 중"

손정빈 기자 2026. 5. 26. 08:5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남규리가 아버지가 20년 간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남규리는 25일 방송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 그룹 씨야 멤버 이보람·김연지와 함께 나와 가족에 관한 얘기를 했다.

남규리는 이영자·박세리와 대화하며 "저흰(씨야 멤버) 다 가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규리는 '복권 당첨됐을 때처럼 큰돈이 생기면 어떻게 쓰고 싶냐'는 물음에 "아버지가 오랜 기간 아프시다. 20년 정도 아프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에 아픈 분이 있으면 가족이 많이 힘들다. 단순히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 이런 걸 넘어 지금보다 조금 더 편안하게 해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한 해 한 해,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남규리는 또 "갑자기 응급실에 가실 때가 많지만 오래 살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좀 더 좋은 데서 주무시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자신처럼 어렵게 크는 어린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도 했다.

그는 "저도 너무 어렵게 컸다. 생활보호대상자로 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젠가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저처럼 어렵게 크는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무언가를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오늘 하루, 내일 하루 잘 살다 보면 제가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많이 주신 사랑만큼 노래로든 무엇으로든 사랑을 나눠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