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7경기에 102억 보너스?'.. 데 제르비, 토트넘 강등 구한 대가 '프랭크 체제 코칭스태프 전체 연봉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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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벼랑 끝에 몰렸던 토트넘를 잔류로 이끈 로베르토 데 제르비(47) 감독이 받게 될 엄청난 보너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임대생 주앙 팔리냐(31)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승점 41(10승 11무 17패)을 확보한 토트넘은 잔류 경쟁을 펼치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9)의 추격을 밀어내고 프리미어리그 생존을 확정했다.
이제 대가를 받을 차례다. 특히 토트넘의 잔류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제르비 감독은 추가 보너스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 부임 당시 선수단 재정비와 동시에 전술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 계약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골닷컴' 등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 수뇌부가 데 제르비 감독을 영입하기 전 "잔류 시 막대한 보너스와 특별 계약금까지 지급할 의향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아직 공식적으로 데 제르비 감독이 잔류 보너스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소셜 미디어(SNS)에서는 데 제르비 감독이 토트넘과 5년 계약을 맺으면서 포함시킨 잔류 보너스가 500만 파운드(약 102억 원)에 이를 것이라 봤다.
여기에는 데 제르비 감독이 토트넘을 맡아 강등될 경우 자신의 명성과 향후 커리어 기회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일종의 위험 수당인 셈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poctan/20260526084420370aado.jpg)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는 엄청난 금액이다. 이는 이번 시즌 도중 경질된 토마스 프랭크(53) 전 감독을 보좌하던 코칭스태프 사단이 받았던 전체 연봉과 같은 규모이기 때문이다.
데 제르비 감독이 토트넘을 지휘한 것은 단 7경기에 불과하다. 여기서 3승 2무 2패를 기록, 승점 11점을 긴급 수혈했지만 단 7경기의 대가로 100억 원이 넘는 보너스를 챙기는 것이 다소 과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는 리스크를 고려한다면 이해가 되는 금액이기도 하다. 중계권료 폭락 및 상업적 권리 공중분해 등 2억 5000만 파운드(약 5104억 원) 규모의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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