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인·미국·사우디 파이프라인 확대… 목표가 204만원으로 상향”

박지윤 기자 2026. 5. 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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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 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인근 야외 전술훈련장에서 진행된 성능시연 행사에 루마니아 군 및 정부 등 주요 관계자 등이 참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다올투자증권이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스페인, 미국, 사우디 등으로 수주 파이프라인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204만원으로 36%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6만1000원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은 지상 방산 수출 납품이 작아 슬로우 스타트로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2~4분기 실적은 분기 기준으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외 이집트, 호주 등에서는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있지만, 지속 양산의 숙련도 개선과 규모의 경제로 높은 마진을 유지할 것”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위상이 격상되면서 최근 수주한 신규, 재구매 건에 대해서는 적정 가격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크고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최 연구원은 “스페인 자주포 우선협상대상자, 미국 차세대 자주포 사업(7월 우협 선정), 유럽 국가 천무 도입설, 사우디 국가방위부(MNG) 사업, 중동 지대공 수요 증가로 인한 유도무기(L-SAM) 조기 계약 가능성 등 파이프라인은 충만하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수주 파이프라인 가치를 재평가하며 적정주가는 204만원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잔고의 기업가치 92조원과 파이프라인 가치 15조원을 합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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