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인·미국·사우디 파이프라인 확대… 목표가 204만원으로 상향”

다올투자증권이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스페인, 미국, 사우디 등으로 수주 파이프라인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204만원으로 36%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6만1000원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은 지상 방산 수출 납품이 작아 슬로우 스타트로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2~4분기 실적은 분기 기준으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외 이집트, 호주 등에서는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있지만, 지속 양산의 숙련도 개선과 규모의 경제로 높은 마진을 유지할 것”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위상이 격상되면서 최근 수주한 신규, 재구매 건에 대해서는 적정 가격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크고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최 연구원은 “스페인 자주포 우선협상대상자, 미국 차세대 자주포 사업(7월 우협 선정), 유럽 국가 천무 도입설, 사우디 국가방위부(MNG) 사업, 중동 지대공 수요 증가로 인한 유도무기(L-SAM) 조기 계약 가능성 등 파이프라인은 충만하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수주 파이프라인 가치를 재평가하며 적정주가는 204만원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잔고의 기업가치 92조원과 파이프라인 가치 15조원을 합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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