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품격을 지키는 미래 생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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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인간의 모든 노동을 대신하는 세상이 눈앞에 다가왔다.
책은 기술, 금융, 인간, 시대라는 네 가지 줄기를 통해 세상의 거대한 전환점을 조명한다.
저자는 기계가 인간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진짜 무기는 정보나 효율이 아닌, 삶의 '의미'를 찾아내는 비효율성에 있다고 역설한다.
AI의 등장을 일자리 위기가 아닌 가장 인간다운 가치를 회복할 기회로 바라보는 낙관적 통찰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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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인간의 모든 노동을 대신하는 세상이 눈앞에 다가왔다. 일론 머스크의 말대로 일자리 생태계가 송두리째 바뀐다면, 우리는 더 이상 돈벌이가 아닌 '주어진 자유를 어떻게 누릴 것인가'라는 낯선 숙제를 풀어야 한다. 기술의 속도에 길을 잃은 이들에게 명쾌한 방향타를 제시하는 신간이 출간됐다.
현역 벤처 기업가이자 공학자인 저자는 차가운 반도체 데이터와 경영 현장의 감각을 결합해 미래의 지도를 그린다. 책은 기술, 금융, 인간, 시대라는 네 가지 줄기를 통해 세상의 거대한 전환점을 조명한다. 최첨단 기술 담론 속에 강원도 횡성의 흙집과 산책 등 따뜻한 자연의 이미지를 버무려내어 청소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구성이 돋보인다.
저자의 핵심 처방은 기술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아를 찾는 강력한 파트너로 삼으라는 것이다. 자유, 자연, 자존, 자애, 자아를 뜻하는 ‘5자주의’를 정립하고, 기술을 다스리며 인간 고유의 품격을 유지하는 ‘골드 휴먼’으로 진화하라는 제안은 매우 신선하면서도 실천적이다.
이 책은 단순히 다가올 미래 기술을 예측하고 나열하는 트렌드 중계서가 아니다. 저자는 기계가 인간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진짜 무기는 정보나 효율이 아닌, 삶의 '의미'를 찾아내는 비효율성에 있다고 역설한다.
AI의 등장을 일자리 위기가 아닌 가장 인간다운 가치를 회복할 기회로 바라보는 낙관적 통찰은 흥미롭다. 급변하는 문명의 파도 위에서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항로를 개척하려는 독자들에게 매우 든든한 등대가 되어줄 신작이다.
△ 골드 휴먼/ 재이 글/ 344쪽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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