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이 돼’…“잘하고 있는 김혜성, 마이너로 돌아간다” 미 언론 예상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잘하고 있는데…마이너리그로 강등될 것 같다” 앞뒤가 맞지 않는 예상이 나왔다. LA 다저스 김혜성 이야기다.
미국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6일 (한국시간) “다저스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이 최근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다시 로스터 경쟁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혜성은 실제로 이날 경기전 기준 올 시즌 타율 0.255, 1홈런 10타점 5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647로 나쁘지 않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이런 김혜성을 가리켜 “그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최근 베츠의 복귀 때 김혜성을 남기고 알렉스 프리랜드를 마이너리그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다저스 베테랑 유틸리티맨들의 복귀가 가까워졌다는 점이다.
매체는 “특히, 키케 에르난데스와 토미 에드먼의 복귀가 임박해 지면서 다저스는 다시 한 번 더 야수 로스터 정리를 해야한다”며 “그렇게 되면 김혜성이 잘하면서도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해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계약한 김혜성은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얻지 못했다. 때문에 다저스는 언제든지 필요하면 김혜성을 옵션을 이용해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 있다. 베테랑 선수들은 옵션이 없다. 때문에 쓰지 않을 거면 버려야 하고, 그렇게 되면 FA 자격을 얻어 다른 팀과의 협상을 통해 팀을 옮길 수 있다. 김혜성에겐 없는 권리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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