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완전체' 다가온다! 핵심 황인범, 부상 털어낸 후 美 합류→손흥민도 LAFC 경기 후 입성...다음 달 1일 이강인 '라스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홍명보호가 완전체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본진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떠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사전 캠프를 진행 중이다.
본진은 이동경, 조현우, 김문환 등 K리거와 올시즌 일정이 이미 끝난 배준호, 엄지성, 백승호 등 9명으로 구성됐다.
미국 전지 훈련의 핵심은 고지대 적응이다. 한국은 해발고도 1571m의 과달라하라에서 체코(1차전)와 멕시코(2차전)를 상대한다. 이를 위해 1500m의 고지대인 솔트레이크시티를 전훈지로 낙점했다.
훈련 강도가 높아질수록 선수들도 고지대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이동경은 22일 대한축구협회 인사이드캡을 통해 “에베레트스”라고 표현을 했고 조현우도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게 정말 다행이다. 볼의 궤적이 평소와 다르다. 실수가 나오면 안 되기 때문에 더 준비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즌이 끝난 해외파도 본격적으로 합류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4일 황인범과 조유민, 이태석, 설영우, 오현규, 이한범, 김승규, 김태현, 양현준, 이재성 등이 미국 땅을 밟았다.

황인범의 컨디션 회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그는 지난 3월 소속팀 페예노르트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황인범은 월드컵 출전을 위해 치료에 전념했고 다행히 최종 명단에 승선을 했다. 홍 감독도 “경기 감각은 떨어져 있겠지만 심폐기능은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만큼 고지대 적응과 함께 실점 감각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25일에 LAFC 경기를 치른 손흥민도 곧바로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한다. 황희찬, 박진섭도 25일에 도착을 하며 김민재의 합류 날짜는 27일로 예정 돼 있다. 31일 헝가리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이강인이 다음 달 1일에 합류하면 홍명보호는 마침내 완전체로 본선 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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