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80% 성매매로 돈벌이”…‘성희롱’ 발언 논란 대학교수, 국민의힘 캠프 자문

장연주 2026. 5. 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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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타임에 올라온 A교수 발언 게시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대전의 한 사립대 교수가 강의 중 학생들에게 ‘여성 상당수가 성매매로 용돈 번다’는 내용의 성희롱성 발언과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대전의 한 사립대에서 강의 중인 A교수가 수업중 “여학생 10명 중 8명은 성매매로 용돈벌이를 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A교수는 이전에도 강의 중 성희롱성 발언, 인격 비하 발언 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글에는 A교수가 “여학생들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여학생은 급하면 성매매라도 할 수 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생들이 A+이라면 너네는 C 등급이다”, “지방대 나온 설움도 있는데다가 싸XX도 없는 놈들” 등 부적절한 발언까지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해당 교수의 발언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녹음본과 설문조사 내용 등을 진정서와 함께 학교 측에 제출했다. 또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진정을 제기했다.

올 1월에는 학교 측이 올 1월 교원윤리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거쳐 학교법인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하지만 A교수는 이번 학기에도 비대면 강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위원회가 열렸지만 현재까지 징계 절차가 확정되지 않았기때문이다.

한편, A교수는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캠프의 정책자문위원에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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