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일베 폐쇄 동의.. 민주주의 좀먹는 악"

제주방송 이효형 2026. 5. 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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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세월호 유가족에 100배 사죄해야"
"김용남 대부업 의혹, 서울 선거도 악영향"
"민주당, 알아서 하겠다는 반응이 해결책인가"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이재명 대통령이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대한 폐쇄 검토를 언급한 것을 두고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호응했습니다.

조국 후보는 어제(25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일베 폐쇄 검토에 대해 "일베식의 혐오·부추김 행태는 민주주의를 좀먹는 악"이라며 이 대통령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께서 일베를 정조준하셨지 않으셨나"라며 "일베 같은 경우는 폐쇄 조치 검토해야 되며 저는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스타벅스가 2년 전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사이렌 머그잔'을 출시한 것을 강하게 비판한 것을 두고도 책임 있는 대기업이 혐오 마케팅을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조용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용진 회장도 단순한 말이 아니라 4·16 세월호 참사 유가족 방문해서 100배 사죄하고 5·18 민주공원 방문해서 정말 추모의 뜻을 다시 한 번 본인이 스스로 밝혀야 겨우 풀릴 거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자신과 경쟁하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후보의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을 두고는 "접전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영남과 서울 선거에 매우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후보는 "제 고향이 부산인데, 부산 친구들이 연락이 와서 '(주변에) 국민의힘은 안된다고 하면 김용남을 이야기하는데 그러면 막혀버린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에서 민주당에 윤리감찰을 요구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금도를 지켜달라'고 한 것에 대해선 "지금 문제가 단순히 '민주당 인재니까 아무도 신경쓰지 마. 우리가 알아서 할게'라고 답하는 게 문제의 해결책인가"라고 "저는 아니라고 본다"고 받아쳤습니다.

그러면서 "우당으로서 민주당에 책임 있는 조치를 하라는 정도는 얘기할 수 있다고 본다"며 "민주당이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김 후보도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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