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태인, 오늘(25일) 인천 SSG전서 '통산 100호' 금자탑 도전…하늘이 투구 허락할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이 의미 있는 대기록을 노린다.
원태인은 2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원태인은 7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중이다. 지난 19일 KT 위즈전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 상승세를 타고 있다.
SSG전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해 SSG 상대로 3번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인천에서는 1경기에서 7이닝 4실점 3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통산 SK-SSG전 성적은 17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4.90이다.

이날 등판이 특별한 이유가 있다. 2019년 데뷔한 원태인은 통산 194경기(187선발)에서 99개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 중이다.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100번째 퀄리티스타트 금자탑을 쌓는 것.
퀄리티스타트는 선발투수에게 의미가 큰 기록이다. 이닝 소화와 실점 억제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물론 6이닝 3자책을 평균자책점으로 환산하면 4.50이다. 에이스라 부르기엔 아쉬운 성적. 하지만 과거와 달리 전반적인 선수 수준이 상승, 현대 선발 투수는 9번 타자까지 전력을 다해야 한다. 하위 타선을 얕보다간 큰 것을 내주거나 상위 타선 앞에 '밥상'을 차려주게 된다. 현대 야구에서 긴 이닝 소화가 줄어든 이유 중 하나다. 그렇기에 퀄리티스타트는 충분히 의미가 있는 기록이다.
원태인은 데뷔 시즌인 2019년 8개의 퀄리티스타트를 적립했다. 이어 지난 시즌까지 11-16-11-17-13-20개를 적립했다. 올해에도 3개를 추가했다. 도합 99개.
퀄리티스타트를 쌓는 페이스가 매우 빠르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원태인보다 많은 퀄리티스타트를 쌓은 선수는 케이시 켈리(전 LG 트윈스·109개)뿐이다. 토종 선수 중에선 원태인이 1위. 퀄리티스타트+(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44개로 고영표(KT 위즈·51개), 드류 루친스키(전 NC 다이노스·46개)에 이어 공동 3위다. 윌리엄 쿠에바스(전 KT)와 동률.

변수는 날씨다. 26일은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양의 비가 예보되어 있다. 인천 역시 새벽부터 다음날인 27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전망. 원태인은 하루 추가 휴식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한편 SSG 선발은 앤서니 베니지아노다. 9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83이다. SSG는 7연패에 빠진 만큼 연패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3년 차 배우' 김유정, SNS에 남긴 손편지…"그럼에도 사랑하며 살아가자"
- 양상국, '뉴스룸'서 태도 논란 언급…"배우고 고치겠다" 재차 사과
- '에일리♥' 최시훈, 시험관 이식 앞두고 '주사 대형 실수' 고백…"잠도 못 잤다"
- '13kg 감량 후 요요' 이영지 "175cm·63kg 2년째 동결…1g도 안 빠졌다"
- "시아버님 웃으셨으면"…백상서 울먹였던 이수지, 17일 만에 전해진 시부상 비보
- “나 사실 게이야”, 14년 결혼생활 끝에 커밍아웃한 록밴드 프런트맨
- [단독]박정현·하현우·권정열·수현 등 '흑백가수전' 출연
- BTS 정국, SNS에 깜짝 구인글…"어떻게든 내게 닿아줘"
- "야 죽을래, 빨리 꺼!" 정유미, 박서준이 폭로한 '외모 변천사' 영상에 발끈 [꽃청춘]
- 다영, 이혼 후 13억 빚 떠안은 母…"곰장어 가게 태풍 피해로 오열" [MD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