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가진’ 김혜성의 다저스, 최고 마무리 채프먼도 품는다…월드시리즈 3연패 정조준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해 ‘스타군단’으로 불리는 김혜성의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최고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이 된다면 올 시즌 목표로 하고 있는 ‘월드시리즈 3연패’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미국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6일(한국 시간) “다저스가 올 시즌 중 좌완 강속구 마무리 투수 채프먼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쿠바 출신인 채프먼은 지난 2010년 신시내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어느새 빅리그 17년 차 베테랑이 된 그는 38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총 18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12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단순히 성적만 좋은 게 아니다. 이날 기준 평균자책점이 무려 0.51일 정도로 위력적이다. 나이를 역행하는 수준이다. 이닝당 주자 허용률을 나타내는 WHIP 지표도 0.85밖에 되지 않는다. 이닝당 단 1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다는 의미다.

다저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디아즈는 올 시즌 총 7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4세이브의 기록을 남겼다. 표면상 나쁘지 않은 수치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이 무려 10.50일만큼 투구 내용이 형편없었다. WHIP 지표도 2.33으로 마무리 투수라고 하기엔 창피한 수준이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디아즈는 올 시즌 단 7경기 등판 후 탈이 났다. 오른쪽 팔꿈치 내에서 유리체(뼛조각 또는 연골조직)가 발견된 것. 수술을 받은 그는 최소한 3개월 이상 마운드에 오를 수 없다. 재활 여부에 따라 사실상 올 시즌 아웃됐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큰 돈을 들여 영입했지만 제대로 써 보지도 못한 것. 다저스가 채프먼에 눈독을 드리는 배경이다.

다저스가 매체의 예상대로 채프먼마저 품는다면 이들의 ‘월드시리즈 3연패’는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미 9개를 가진 다저스가 나머지 1개마저 다 채우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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